배우 김수로가 후배 류수영이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빠지겠다고 말했다가 다시 합류한 것을 두고 장난을 쳤다.
김수로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새로운 부대 합류를 앞두고 “류수영이 저번 촬영 끝나고 배우가 하면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서경석 역시 “수영이가 나에게 ‘드라마에서 보자’고 했다”면서 “그런데 제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실제로 류수영은 힘들다고 투정한 것과 달리 부대별로 마크를 모으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투화가 길들여지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등 군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6명의 남자 스타들이 5박6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엠블랙 미르는 일반 병사들과 함께 진짜 입대를 해서 병영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이날 강원도 인제에 있는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배우 백진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