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가 5회말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NC는 5회초까지 15안타에 16득점을 올리며 타선이 불을 뿜고 있다. 1경기 10득점 이상을 올린 것도 창단 이래 처음이다.
NC는 외국인 우완 찰리 쉬렉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찰리는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스트라이크 안쪽으로 적극적 투구를 펼치는 투수인데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62, 피안타율 3할1리로 세부 성적이 좋은 투수는 아니다. 현재 NC의 세 외국인 투수 중 아담 윌크만 이겼을 뿐 찰리와 에릭 해커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두산은 5선발 김상현을 출격시켰다. 김상현은 올 시즌 9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비추고 있는 김상현이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