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키치, 롯데전 2승 실패...한 달 째 선발승 전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12 18: 53

LG 외국인 좌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이번에도 고전했다.
주키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 4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총 8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키치는 지난 4월 12일 대전 한화전 이후 다섯 경기서 선발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주무기 컷패스트볼이 우타자 기분 몸쪽 낮은 코스로 로케이션이 형성됐지만 롯데 타자들은 다른 구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정훈에게 던진 포심패스트볼이 먹혔지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됐고 강민호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좌전적시타로 이어지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주키치는 전준우에게도 체인지업이 통타당했지만 2사 1, 3루에서 장성호를 3루 플라이로 잡으며 추가점은 막았다.

2회부터 3회까지는 안정감을 찾았다. 주키치는 2회말 2사 2루에서 황재균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3회말에는 최경철이 손아섭의 도루를 저지한데 힘입어 세 타자만을 상대했다.
그러나 주키치는 4회말 2사 후 또다시 흔들렸다. 정보명에게 우전안타를 맞더니 황성용과 신본기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로 몰렸다. 위기서 주키치는 황재균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해 3-3 동점을 내줬다. 주키치는 4회말 정훈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LG는 5회말 주키치 대신 신재웅을 마운드에 올렸고 양 팀은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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