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24)이 아찔한 부상 우려를 덜고 한숨을 돌렸다.
한동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회 강윤구의 공에 손목을 맞고 4회 교체됐다.
한동민은 교체 후 근처 이대목동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공을 맞은 왼손 약지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

2년차 한동민은 외야와 1루 수비를 보며 올 시즌 30안타(4홈런) 23타점 타율 2할8푼6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만수 SK 감독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던 한동민의 부상 우려에 놀랐던 마음을 가라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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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