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염경엽, "선수들 강한 집중력 칭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12 20: 53

"6회 찬스 한 번에 모든 선수들이 강한 집중력을 보여줘 이길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무서운 뒷심으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 6득점을 폭발시키며 8-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1일)도 5-2 역전에 성공했던 넥센은 SK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SK전 시즌 전적도 3승3패로 맞췄다. 넥센은 21승10패로 단독 선두도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강윤구는 내용은 안좋았으나 2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경기 초반 좋은 찬스가 무산되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는데 6회 찬스 한 번에 모든 선수들이 강한 집중력을 보여줘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염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팀이 조금씩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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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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