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성유리, 딸 갈소원과 애틋 모녀데이트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12 22: 23

'출생의 비밀'의 성유리와 딸 갈소원 모녀가 데이트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6회분에서는 우연히 제주도에서 만난 해듬(갈소원 분)과 함께 모녀의 정을 나누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현은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에 도착한 순간 경두와 해듬 또한 제주도에 온 걸 목격했다. 그리고 해듬이 "제주도 짱"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구부렸을 때 이현은 자신과 똑같이 엄지 손가락이 유난히 많이 구부러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경두는 이중계약을 하고 도망간 종태(신승환 분)가 있는 호텔에 도착해 종태를 찾았다. 이 호텔에는 이현도 머물고 있는 상황.
경두는 호텔 수영장에서 즐기고 있는 종태와 광숙(박은지 분)를 발견하고 돈을 달라고 했다. 이때 두 사람은 도망가서 놓치고 말았다.
이현은 아빠 경두가 올 때까지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해듬을 발견하고 해듬에게 다가갔다. 이현은 땀을 흘리고 있는 자신에게 손수건을 주는 해듬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때 종태를 쫓는 경두가 나타났고 경두는 해듬과 함께 있는 이현을 보고 해듬을 돌봐 달라고 부탁했다.
옆에서 해듬을 지켜보던 이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딸에게 끌리고, 해듬을 혼자 둘 수 없어 함께 바다를 산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현은 해듬과 함께 친부모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를 만나려고 했지만 친부모는 투자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친부모가 고집을 꺾지 않는 가운데 이를 본 해듬은 우는 투자자의 어머니를 안아주더니 이현을 포근하게 안아줬다. 이때 이현은 해듬을 출산했던 때를 기억했고 한 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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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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