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4G 연속결장’ 셀타 비고, 레알 베티스에 0-1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13 01: 48

박주영(28, 셀타 비고)이 4경기 연속 결장한 셀타 비고가 패배를 당했다.
셀타 비고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조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셀타 비고(8승 7무 21패, 승점 31점)는 여전히 리그 19위에 머물러 강등위기다. 
박주영은 오른발 부상이 악화돼 후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회복까지 2-3주가 소요된다고 밝혀져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태다. 셀타 비고는 라고 아스파스를 최전방에 세워 골사냥에 나섰다.

레알 베티스는 초반부터 강하게 셀타 비고를 강하게 압박했다. 레알 베티스는 전반 5분과 10분, 두 차례 골을 넣었지만 모두 업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가 됐다. 전반 38분, 후안 카를로스가 완벽한 찬스에서 찬 슈팅은 골키퍼 왼쪽으로 빗겨나갔다. 레알 베티스는 압도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비겼다.
후반전 드디어 균형이 깨졌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22분 루벤 카스트로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셀타 비고는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프리킥을 찰 때 업사이드가 선언돼 득점도 무효가 됐다. 결국 셀타 비고는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리를 헌납했다.
▲ 에스타조 베니토 비야마린
셀타 비고 0 (0-0 0-1) 1 레알 베티스
△ 득점 = 후 22 루벤 카스트로 (이상 레알 베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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