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강등’ 셀타 비고, 박주영과 동반추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13 02: 17

박주영(28)의 셀타 비고가 사실상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될 전망이다.
셀타 비고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조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셀타 비고(8승 7무 21패, 승점 31점)는 여전히 리그 19위에 머물러 강등위기다. 
이제 셀타 비고는 17위 사라고사(승점 34점)과 승점 3점 차이다. 하지만 사라고사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사실상 격차는 더 크다. 16위 그라나다(승점 35점)는 셀타 비고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희박한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셀타 비고는 사실상 강등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으로 셀타 비고는 레알 바야돌리드(승점 43점, 리그 12위), 에스파뇰(승점 44점, 리그 11위)과 2경기를 남겨뒀다. 이 경기에서 최소 1승 1무를 하고 강등경쟁을 하는 팀들이 모두 져줘야만 간신히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다.
박주영의 상황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그는 오른발 부상이 악화돼 후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경기 연속 결장이다. 그는 회복까지 2-3주가 소요된다고 밝혀져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임대계약이 끝난 박주영은 아스날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아스날은 이미 박주영을 방출할 뜻을 내비쳤다. 셀타 비고 역시 박주영을 ‘전력 외’로 분류했다. 행여나 박주영이 셀타 비고에 돌아온다 해도 다음시즌은 2부 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박주영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별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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