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깜짝 이적'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이적시장 전문가가 팔카오의 AS모나코행이 사실상 결정됐으며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단언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소속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닷컴을 통해 팔카오의 AS모나코 이적이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는 이 결정에 변화는 없을 것이며 팔카오는 이미 새로운 모험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팔카오의 AS모나코 이적설은 지난 10일 스페인 방송국 라 섹스타의 보도로 먼저 알려졌다. 라 섹스타는 팔카오가 첼시를 거절하고 모나코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하면서, 그 이유는 6000만 유로(약 86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 마르지오 역시 AS모나코가 팔카오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카오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2경기 27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신'들 사이에서 인간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이런 활약상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클럽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결국 그의 목적지는 프랑스 리그 1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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