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시청률 30% 첫 돌파...주말극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3 07: 38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30%에 진입하는 동시에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8회는 전국 기준 30.3%를 기록하며 시청률 30%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이는 이 드라마의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방송된 36회에서 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0%대를 넘봤던 이 드라마는 지난 11일 방송된 37회에서 26.2%로 떨어지며 주춤거렸다. 하지만 2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박 드라마의 기준인 30% 고지를 넘었다.

동시에 ‘백년의 유산’은 KBS 1TV ‘대왕의 꿈’(9.9%), SBS ‘출생의 비밀’(6.9%)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했다. 또한 ‘백년의 유산’보다 2시간가량 빨리 방송되고 그동안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KBS 2TV ‘최고다 이순신’(27.6%)을 누르고 주말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이 드라마는 현재 민채원(유진 분)과 이세윤(이정진 분)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와 채원의 새 어머니 양춘희(전인화 분)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질 조짐이 보이며 높은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38회는 설주가 30년 전 춘희에게 빼앗은 무엇인가가 있다는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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