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백년·금뚝’, 나란히 자체최고 경신 ‘주말극 평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3 07: 51

‘백년의 유산’과 ‘금나와라 뚝딱’이 나란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MBC 주말드라마가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8회는 전국 기준 30.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5일 방송된 36회(28%)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을 뛰어넘었다.
‘백년의 유산’보다 한시간 가량 먼저 방송되는 ‘금나와라 뚝딱’ 역시 이날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금나와라 뚝딱’ 12회는 15.1%의 시청률로 지난 5일 방송된 10회(14.2%)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MBC는 주말드라마 2편이 모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 3사 주간시청률 1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년의 유산’은 100년을 이어온 국수공장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인간사를 풀어내는 드라마. 현재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의 부모대 악연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날 조짐을 보이며 높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를 그리겠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한 가족드라마. 정몽희(한지혜 분)가 자신과 닮은 유나의 삶을 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아슬아슬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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