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떠난 선화, '출발드림팀' MC 활약 '반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13 09: 15

MBC 토요일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함께 간판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시크릿 선화가 이번에는 예능 MC로 자리를 옮겨 맹활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다. '우결'에서 갈고 닦은 예능 감각을 '출발드림팀'에서 제대로 선보인 셈이다.
선화-광희가 '우결4'를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우결4'는 시청률이나 시청률에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미 예능돌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광희의 하차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우결4'에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선화가 빠진 게 결정타였다. 선화는 '우결4'를 통해 빼어난 미모에 톡톡 튀는 발랄과 재치를 곁들여 새로운 예능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후, 시크릿 활동에 합류해 신곡 ‘YooHoo(유후)’로 인기몰이중인 선화가 이번에는 '출발 드림팀'의 특별 MC로 나서며 톡톡 튀는 진행 실력을 입증, 예능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시킨 것이다.

 
MC 파트너는 '출발 드림팀'의 터줏대감이자 21세 연상의 고참 개그맨 이창명. 선화는 이날  초보 MC답지않게 이창명과 환상 호흡을 자랑한 것은 물론이고 방송내내 남다른 예능 센스와 몸을 아끼지 않는 방송 태도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샤이니와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여자축구부의 대결이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한선화는 계속해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한 톡톡 튀는 해석으로 MC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것은 물론 경기 도중 예능형 시범동작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MC 이창명의 요청에 자신있게 나서자마자 제자리에서 미끄러지며 깜찍한 슬랩스틱을 선사하는 등 방송의 톡톡 튀는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역시 한선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30일 컴백한 시크릿은 타이틀곡 ‘YooHoo’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극강의 깜찍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각종 화제를 낳으며 뛰어난 활약을 할 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MC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어 팔방미인 시크릿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선화도 'YooHoo'의 깜찍한 매력으로 남심을 흔드는 시크릿과 함께 당분간 활발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게 소속사 TS의 전언이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