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석현준 나란히 풀타임, 승리 일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3 10: 56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26, FC 바젤)와 석현준(22, CS 마리티무)이 나란히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먼저 '형님' 박주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샹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세르베테와 2012-2013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32라운드 경기서 풀타임을 뛰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바젤은 전반 32분 발렌틴 스토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10분 뒤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바젤은 2위 그래스호퍼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리그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우' 석현준도 힘을 냈다. 석현준은 13일 도스 바레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기마랑스와 2012-201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교체 2)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그로닝언(네덜란드)에서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리티무로 적을 옮긴 뒤 본 궤도에 오른 모양새다.
한편 마리티무는 전반 25분 다닐로 디아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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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석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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