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신세경의 키스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각각 거친 남자 한태상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서미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제작사는 지난 8일 방송된 11회에서 나왔던 두 사람의 키스신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승헌과 신세경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키스를 뜨겁게 나눈다. 두 사람의 달콤하면서도 진한 키스 사진과 달리 현장은 웃음바다였다는 후문.

“시베리아 벌판의 호랑이 상남자 한태상처럼 과격하게 키스하라”는 스태프의 짓궂은 농담에 다소 긴장할 수 있는 키스신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바뀌었다고. 송승헌은 키스 이후 신세경의 어깨를 다독이며 쑥스러운 여배우의 민망함을 달래주기도 했다.
또한 일부러 컷을 외치지 않은 연출 김상호 감독의 장난에 두 배우는 불거진 얼굴로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두 배우는 모니터링 해가며 연기 수정과 보완을 거듭해 아름다운 장면이 완성됐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한순간에 사랑의 열풍에 휘말린 네 남녀의 치정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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