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제이와이제이)가 지난 12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응원가 녹음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JYJ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JYJ는 당시 인천송, 인천댄스, 인천송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할 계획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한 조직위원회 측은 이와 관련해 “JYJ는 2012년 각자의 솔로 공연과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을 다니며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2011~12 월드투어로 북남미와 유럽을 포함한 15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로 인해 JYJ 응원송 참여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지도 제고 및 관심을 극대화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J는 6월 중 인천아시안게임 응원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 여름 응원송을 전 아시아에 릴리즈 하고 10월과 11월엔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에서 각각 쇼케이스를 갖고 직접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JYJ는 2010년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 2011 유엔(UN) 홍보대사, 2012 외교통상부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를 비롯해 2011년 제1회 박지성 아시안 친선 경기대회 홍보대사, 2012 11월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및 한일종합교류전(지식경제부 주관) 홍보대사 등 최근 2~3년간 국가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홍보대사를 도맡으며 한류가수로서의 위상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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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