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후지타, 부상으로 3주 아웃...전북은 호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13 15: 41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측면 수비수 후지타 마사토(27)가 부상으로 3주간 전력에서 제외된다.
가시와과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가시와의 주축 풀백 후지타가 부상을 당한 것. 후지타는 지난 6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홈경기서 부상으로 후반 21분 교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지난 12일 "후지타의 왼쪽 종아리가 찢어져 약 3주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3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 후지타는 오는 15일 전북과 16강 1차전은 물론 22일 2차전까지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가시와에 후지타를 대신해 16강 1차전에 출전할 선수가 없다는 것. 가시와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창수가 있지만, 김창수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전북과 1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가시와로서는 16강 1차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누구를 기용할 지 골머리를 앓게 됐다. 가시와가 본래 포지션이 오른쪽 측면 수비가 아닌 선수를 출전시킬 수밖에 없는 만큼 전북에는 호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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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 마사토 / 가시와 레이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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