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우 “월요일에 결혼하는 이유? 나 때문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13 16: 00

배우 김지우가 보통 결혼식을 금요일이나 주말에 하는 것과 달리 월요일에 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지우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전적으로 나 때문에 월요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방송도 했지만 공연을 많이 했는데 뮤지컬 배우들이 대게 월요일이 쉬는 날이다”며 “그래서 월요일이 지인들이 참석하기 편한 시간이라 나한테 전적으로 맞춰줬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자신의 지인들 스케줄에 맞춰 결혼 날짜를 잡은 것에 대해 예비신랑 레이먼 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오빠 친구들 중에는 회사 다니는 분들이 있어서 그 분들한테는 죄송하다. 결혼식 하고 나면 내조 한 번 제대로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지난 해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수지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