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눈물 뚝뚝..무슨 일이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3 17: 16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눈물을 떨구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수지는 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1회에서 이승기가 서 있는 문 뒤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를 한다. 울음소리가 밖으로 들릴까 손으로 입까지 막은 채 절절하게 눈물을 흘리는 수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 전망이다.
목숨을 위협하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언제나 씩씩한 웃음을 지었던 수지가 오열을 터뜨리고 만 것. 이승기는 촬영 당시 수지의 감정이 차오르도록 계속해서 “여울아”라고 불러줬다는 후문이다.

이승기의 도움에 힘입어 수지는 격한 눈물을 흘려냈고, 단번에 신우철 PD로부터 완성컷을 받아냈다. 담여울의 남다른 감정에 빠진 수지의 열연에 현장 또한 정적감에 휩싸였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이번 장면을 통해 이승기에 대한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된다”며 “수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떤 감정신이든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든다.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꾀하게 될 수지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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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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