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정밀 검사 예정...알베스-아드리아누도 부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13 18: 07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메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2-2013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서 후반 22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미 선수 3명을 교체했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이탈로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시의 부상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해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곧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티토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리는 메시의 부상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치료했다. 메시의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메시는 계속해서 같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로서는 남은 3경기에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메시가 남은 3경기에 빠진다고 해도 프리메라리가 득점랭킹에서 46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득점왕 등극에 큰 문제가 없다. 현재 메시는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차이를 12골로 벌려 놓아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다니엘 알베스가 허리 통증을 겪고 있고, 아드리아누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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