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LOL 인기 프로게이머들, e스포츠 축제 총출동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13 18: 17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모두 나서는 e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야외광장에서 '전국 가족 e스포츠대회 e스포츠 페스티벌'을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다함께 차차차’,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윈드러너’ 등 4개 게임 대회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 되어 있어 연휴를 맞은 가족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스타2 택뱅리쌍, LOL 올스타 한국 선수단 팬 싸인회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게이머들이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에서 팬 싸인회를 개최한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는 이영호 (KT Rolster), 송병구 (삼성전자 KHAN), 김택용 (SKTelecom T1), 김정우 (CJ ENTUS), 이신형 (STX SOUL), 김명운 (웅진 Stars), 이제동 (Evil Geniues), 전태양 (8게임단) 등 8명의 선수들이 17일 오후 3시부터 팬싸인회에 총 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의 무대가 17일 오후 2시, 18일 오후 5시에 예정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인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한국선수단(CJ ENTUS 박상면, 강찬용, 홍민기, KT 최인석, 나진 김종인)의 팬싸인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개최된다.
또한 e스포츠 홍보대사인 걸그룹 ‘스피카’가 e스포츠 페스티벌을 찾는다. 스피카는 17일 오후 행사장을 찾아 ‘다함께 차차차 가족대항전’ 대회 시작 전 e스포츠 페스티벌 축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15일까지 각 대회 사전 접수 진행중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은 게임 대회뿐 아니라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경품을 한아름 안고 돌아갈 수 있다.
CJ E&M 넷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윈드러너’로 진행되는 모바일 게임 대회는 참여만 해도 참여자 전원에게 생활용품을 참가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살림살이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 대항전에서 우승하는 가족 1팀에게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 텐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Queen’최강전에서는 즉석에서 짜여진 1:1 대전에서 상대를 이기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아이파크몰 5,000원 권을 증정하기 때문에 봄맞이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기혼 여성이라면 참여해볼 만 하다. 게다가 모바일 대회의 경우, 사전 접수를 하고 대회에 참여하면 각 참가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로피 쿠폰 또는 루비 쿠폰을 증정하기 때문에 게임을 평소에 즐겨왔던 유저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 어디서 구하지?
17일 12시부터 진행되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가족 대항전’ 토너먼트에는 가족 구성원이 최소 2인만 포함된다면 팀원 전원이 가족이 아니어도 한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가족 대항전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고급 텐트’와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등에게는 타프와 LOL 야구모자가, 3위에게는 자전거와 LOL마우스 패드가 주어진다.
아쉽게 가족과 참여하기 어렵다면 친구들을 모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 최강전’에 도전해보자. 아마추어로 구성된 5명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16강 토너먼트인 아마 최강전은 18일(토) 12시부터 시작되며, 1위에게는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을 팀원 전원에게 지급하며, 2위에게는 LOL 야구모자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가족 대항전과 아마 최강전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LOL 마우스 패드를 참가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무작위 총력전(ARAM) 게임 모드의 맵인 ‘칼바람 나락’ LAN Party도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회 프로그램 종료 후 상시 진행된다.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대기열을 통해 즉석 참가가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여러 명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칼바람 나락 맵에서 게임을 진행하고, 승리한 팀은 연승한 횟수에 따라 1승 이상 모든 참가자에게 ‘LOL마우스 패드’, 2연승 시 ‘LOL 야구모자’, 3연승을 달성한 팀에게는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 스타크래프트2 최강 친목 클랜을 찾아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가족 대항전은 1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삼촌과 조카 등 가족간에 한 팀이 되어 2대 2 토너먼트에 참가하면 모든 참가 팀에는 ‘블리자드 티셔츠’를 지급하며, 우승팀에게는 ‘고급 텐트’를, 준우승팀에게는 마찬가지로 캠핑용품 ‘타프’를, 3등에게는 ‘자전거’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최강 친목 클랜을 선정해 클랜 회식비를 지원하는 ‘스타크래프트2 클랜 최강전’ 및 1등 상금 10만원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소설책, 스타크래프트2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소장판 세트를 경품으로 하는 ‘스타크래프트2 가까운 친구 찾기 다승전’,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캠페인 체험’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행사장 체험만 하면서 ‘스탬프’를 찍으면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게임 무대 미션 체험, 모바일 게임 체험존, 찾아가는 게임 문화 교실 등 총 5개 부스 중에 4개 부스에서 체험을 진행하고 진행 요원에게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아 안내데스크로 가면 아이파크몰 상품권을 증정한다. 1일차에 스탬프를 다 찍지 못했다면 2일차에 또 와서 체험을 이어나간 뒤 상품권을 받아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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