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미셀 로드리게즈가 “한국을 사랑한다. 특별히 서울을 사랑한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미셀 로드리게즈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저스틴 린 감독) 레드 카펫 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했다.
앞서 빈 디젤은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며 서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미셀 로드리게즈는 빈 디젤, 성강, 루크 에반스 등 영화 속 함께했던 동료들과 레드 카펫을 걸으며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 채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함께 찍어주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미셀 로드리게즈는 빈 디젤 도미닉의 연인 레티 역을 맡았다. 그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죽음을 맞이한 후 팬들로부터 레티 부활 여론이 일어났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사랑을 받아 이번 시리즈에서 부활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라는 흥행 수익을 올린 이전 시리즈들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쾌속 액션이 돋보이는 카체이싱은 물론 고난도 맨몸 육탄전, 슈퍼카 충돌, 탱크 전복에 이어 비행기 폭파신까지 극강의 액션을 총망라했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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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