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양과 0-2서 2-2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14 07: 16

광주 FC가 FC 안양과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광주는 지난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안양과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광주는 이날 무승부로 이번 시즌 홈 무승(2무 4패)의 기록을 이어가며 2승 2무 5패(승점 8)로 5위를 유지했고, 안양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안양이었다. 전반 13분 정현윤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안양은 전반 37분 박성진의 도움을 받은 김원민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전에 대대적인 반격을 펼쳤다. 광주는 후반 20분 유종현이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골을 넣었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안양의 백성우가 자책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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