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탁구 방송 후 톱여배우에게 프러포즈 받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14 10: 17

'탁신' 배우 조달환이 자신의 매력에 톱 여배우가 흔들렸으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조달환은 "톱 여배우에게 프러포즈 받았다"는 깜짝 고백을 해 예체능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녹화에서 조달환은 두 번째 대결 종목인 볼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 한 여배우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름을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로 지난 탁구 방송을 본 후 내 눈빛에 반했다더라"라며 "특히, 13:11 탁구 경기를 보고 울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사실 나도 아침 10시에 그 얘기를 듣고 하루 종일 설렜다"고 고백해 해당 연예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제작진과 예체능팀은 갑작스러운 조달환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호동과 이수근은 그에게 "탁구로 다시 한 번 인연이 시작되는 거냐?"며 "이 자리에서 톱 여배우의 실명을 밝혀라. 혹시 최근 방송된 품격 있는 드라마에 나오신 분 아니냐?"고 말해 조달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의 끈질긴 추궁에 조달환은 톱 여배우의 실명을 공개했고 예체능팀은 물론 제작진도 그녀의 정체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강호동 역시 "내 주위에서도 '조달환씨 어떤 사람'이냐며 물어본다."며 "최근 들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고 밝히며 질투 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보기에는 더럽기만 한데 여자들 눈에는 저런 모습도 섹시한가 보다"라고 말한 강호동은 전직 짝짓기 프로그램의 MC 기질에 발동이 걸린 듯 안테나를 세워 조달환의 매력 분석에 들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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