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잭 그레인키(30, LA 다저스)의 복귀전이 오리무중이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우완 그레인키의 복귀전이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인키 본인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등판을 원하고 있지만 다저스 구단 측은 쇄골 부상 악화 때문에 등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MLB.COM은 덧붙였다.
다저스는 그레인키가 16일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 나설지 아니면 마이너리그에 등판시킬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돈 매팅리(52) 다저스 감독은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그레인키를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기는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레인키의 몸 상태에 대해 확신을 해야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그레인키는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쇄골에 부상을 당한바 있다.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부상자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으면 루키 맷 매길(24)이 16일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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