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원구가 머리숱이 많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원구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즈 사진입니다. 머리숱 많을 때. 딱 3년 걸렸네요. 조상분들 중 대머리가 있거나 머리털이 가늘다, 이마가 넓다면 거의 90%입니다. 관리하세요”라는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충희, 김기열, 이광섭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이원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원구는 지금의 민머리가 아닌 풍성한 머리숱으로 말끔한 외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이원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김기열과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김기열은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내가 일반인과 비슷한 연예인이라면 이원구는 그냥 일반인이다”라고 말하며 이원구와 인기 투표를 시작했다.
김기열은 인기투표에서 이원구에 질 경우, ‘네가지’를 하차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투표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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