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발표 3주차에 접어든 걸그룹 포미닛이 일간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강한 음원파워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포미닛의 신곡 '이름이 뭐예요'는 14일 국내 최대음원사이트 멜론이 집계한 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2시 현재 실시간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름이 뭐예요?’는 음원 공개 당일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낮아지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이례적인 음원 파워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음반 및 음원 판매량 집계 사이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5월 2주차 음원 다운로드 차트에서 포미닛은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최근 가요계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과 활동으로 순위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필, 싸이, 로이킴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와 2PM, B1A4가 지난 6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했다. 음원 강자 바이브, 긱스, 포맨도 신보를 발매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미닛은 차트 상위권에서 정상으로 역주행을 하며 순위 상승에 성공했으며 음원 발표 3주 차에 정상에 서는 의미있는 결과를 손에 넣었다.
한편 '이름이 뭐예요?'는 상큼발랄한 멤버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묻는 내용이 담긴 곡. 멤버들은 화려한 스트리트 패션과 좀비 콘셉트 등으로 상큼하고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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