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15일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줄이어 자리할 것으로 보여 관심은 뜨거울 전망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영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의 맷 데이먼 등이 눈길을 끈다.

스필버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니콜 키드먼은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엔 형제, 스티븐 소더버그 등 유명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한국 영화는 단편 영화 두 편이 공식 부문에 진출했다.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김수진 감독의 '선'은 학생 경쟁부문인 씨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는 15일부터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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