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스 매탄중 신입생 90%, U-13 상비군 발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4 16: 18

수원 삼성 산하 U-15 유소년팀인 매탄중학교 신입생 중 13명이 U-13 경기지역 권역별 상비군에 발탁됐다.
이는 2013년 매탄중 전체 입학 선수 15명 중 90%에 이르는 비율로, 신입생 중 대부분의 선수가 상비군에 발탁된 셈이다. 또한 경기지역에서 소집된 50명 중에서도 매탄중 출신 선수들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축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올해 U-12 육성반을 창단, U-12, U-15, U-18로 이어지는 육성 피라미드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 5월 초에는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물심 양면으로 유소년 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4월 소집된 U-14 대표팀에도 수원 유스팀 매탄중 선수들 6명이 발탁, 전체 대표 선수의 30%을 차지하며, K리그 클럽 산하 유소년 팀 중 최다 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파주 NFC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참석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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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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