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절친한 동료배우 조인성에 대해 "누나처럼 다독여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임주환은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절친한 사이로 소문난 조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임주환은 최근 조인성과 작품에 대해 상의했다는 기사에 대해 "논의나 상의는 아니었고 오랜만에 안부전화를 하면서 얘기했다"며 "그냥 일상적으로 지인들끼리 얘기하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임주환은 "조인성 씨는 영화 '쌍화점'을 하면서 친하게 됐는데 굉장히 형처럼, 누나처럼 다독여주는 느낌이라 많이 따른다"며 "고민거리가 있으면 상담도 하고,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못난이 주의보'는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그릴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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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