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서우 닮은 미모女, 남친에겐 무수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4 17: 19

뛰어난 미모를 갖고 있지만 남자친구에게는 무수리 취급을 당하는 무수리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배우 서우의 닮은꼴 화성인 이슬기(26) 씨가 출연해 사연을 밝힌다. 그는 외모에 똑부러지는 성격, 애교를 갖춘 금지옥엽 외동딸로 남부러울 것 없이 지내왔지만, 1년 전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일명 '무수리녀'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야구장에 치킨과 맥주를 배달하는 음식 수발, 남자친구 차에 제때제때 기름을 채워주는 행차 수발은 물론, 남자친구의 흔적이 역력한 자취방 변기까지 직접 뚫어주는 등의 일상을 전한다.

또한 자신을 왕 대접 해주길 바라는 남자친구의 까다로운 주문 때문에 아무리 다급한 일이 있어도 절대 먼저 전화를 끊어서는 안되고 행여 전화를 받지 못해 불호령이라도 떨어질까 24시간 휴대폰을 끼고 살아야 하는 이슬기 씨의 무수리 인생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불구 이슬기 씨는 남자친구를 무한 신뢰할 수밖에 없는 연애 스토리를 밝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이튿날 오전 12시 20분으로 듀얼 편성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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