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이 오늘(14일) 태어난 딸의 첫 선물로 제대혈(탯줄 내 혈액)을 체취해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딸 바보’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여러 방송에서 남다른 자녀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김창렬은 출산을 한 달여 앞둔 지난 4월 국내 제대혈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하면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시 치료제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김창렬이 자신의 둘째 딸에게 선물한 ‘셀트리 노블레스’는 제대혈 평생보관 서비스로, 이미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가입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김창렬 외에도 현재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배우 문소리, 개그맨 남희석,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윤도현, 축구선수 정성룡, 야구선수 김태균 등이 메디포스트 제대혈을 보관 중이다.
한편 김창렬 아내 장채희 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김창렬은 출산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제딸이 세상에 빛을 봤습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네요’라는 글로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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