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스페인 안간다... 과르디올라 따라 뮌헨으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4 18: 21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2, 산토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사인한 상태라는 폭탄발언이 나왔다.
폭탄발언의 진원지는 산토스의 전 부회장인 비센테 카시오네(70)다. 카시오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네이마르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계약했으며, 이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카시오네는 "이 소식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네이마르는 뮌헨과 사인했으며 이미 끝난 사실이다. 추측이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2013년 8월부터 네이마르는 뮌헨의 일원으로 뛴다. 그의 미래는 스페인이 아니라 독일에 있다. 이 소식이 의심된다면 지켜보라"고 올렸다.

하지만 카시오네는 구체적인 이적료나 연봉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카시오네의 폭로가 있은 후 '호르날 도 브라질', '디아리오 골' 등 현지 언론들은 카시오네와 네이마르가 밀접한 관계라며 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평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 바 있다는 사실도 그의 뮌헨행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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