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8)가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강민호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포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회 1사 후 조영훈 타석에서 포수 강민호는 투수 쉐인 유먼의 원바운드 볼에 왼쪽 목 부근을 직격당했다.
한동안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강민호는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조영훈 타석이 지난 뒤 용덕한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왼쪽 목 부근에 공을 맞았는데 통증보다는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과를 지켜보고 병원 후송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