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27)의 홈런포가 나왔다.
전준우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중견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NC 선발 아담 윌크를 상대로 삼진과 볼넷을 기록했던 전준우는 0-1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전준우의 마수걸이 홈런, 그리고 롯데의 시즌 8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7회말 현재 NC와 1-1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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