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송은범 상대로 시즌 10호 솔로 작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14 21: 12

SK 홈런타자 최정이 옛 동료 KIA 송은범을 상대로 시즌 10호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1사후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째 아치를 그렸다.
0-2로 뒤진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정의 상대투수는 옛 동료 송은범. 최정은 3구째 송은범의 147km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지난 8일 두산전 이후 6일만에 나온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10호를 기록, 이날 한화전에서 홈런을 날린 넥센 이성열과 이름을 맨 위에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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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준형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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