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수고 많았다".
KIA가 14일 광주 SK전에서 선발 김진우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신종길의 2타점 적시타, 박기남의 쐐기 1타점 안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시즌 18승(13패1무)를 따냈다.
초반 찬스에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으나 선발 김진우의 듬직한 호투가 나왔고 신종길의 결정타도 돋보였다. 경기후 선동렬 KIA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연패를 끊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고 많았다. 연패를 끊은만큼 편안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선발 레이예스가 잘 던졌는데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 좀 더 분발하고 힘내서 내일 이기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에서 KIA는 양현종, SK는 세든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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