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신수로 변해 폭주..이유비 비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14 22: 30

이승기가 이유비와 유연석 앞에서 끝내 신수의 모습을 드러내 폭주, 자신을 공격하는 자객들을 무참하게 공격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극 ‘구가의 서’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태서(유연석)의 배신에 흥분하고, 청조(이유비) 앞에서 끝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신수로 변해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는 태서는 물론 마봉출(조재윤) 패거리들을 모두 상처 입히고 청조를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
최강치는 자신의 은신처로 기절한 청조를 데려갔으나, 정신을 차린 청조가 자신을 무서워하며 “저리가. 넌 강치가 아니야. 강치가 너 같은 괴물일리 없어”라고 외치자 괴로움에 절규한다. 그 사이 청조는 최강치에게서 벗어나 숲속을 헤매던 중 조관웅(이성재)의 수하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있던 마봉출 패거리는 조관웅의 수하들에게 무참히 도륙된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이다.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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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가의 서'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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