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연장 12회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NC의 시즌 4차전은 2-2, 연장 12회 무승부로 끝났다. 롯데는 시즌 두 번째 무승부(15승 15패), NC 역시 두 번째 무승부(8승 21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안타 7개로 2득점, NC는 안타 11개로 2득점에 그쳤다. 롯데의 잔루는 7개, NC의 잔루는 12개였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오늘은 잊고 내일 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NC 김경문 감독은 "우리 팀에게 있어서 승을 떠나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했다.
15일 경기 선발로 롯데는 우완 고원준을, NC는 언더핸드 이태양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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