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최강희, “작품했던 男배우 2명과 교제” 깜짝고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15 00: 04

배우 최강희가 과거 함께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명의 유명 남자배우와 교제했던 과거가 2회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최강희는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코너에서 최근 작품을 했던 주원에게 꽂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스튜디오를 소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강희는 “꽂힌 건 사실”이라고 답한 뒤 “배역과 실제를 혼동해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실제로 같이 작품을 한 두 명과 교제를 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누구냐?”고 묻자 “말할 수 없다”고 실명을 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이제는 꽂히는 걸 절제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 데뷔 18년차다 보니 이제는 배역은 배역일 뿐이다”는 말로 10세 연하 주원과의 열애의혹은 일축했다. 더불어 “연예인은 싫다”며 재차 강조했지만, MC들이 부추기자(?) “저 또 흔들려요”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곁에 있던 봉태규는 “나와도 작품을 했는데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화신’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생활밀착형 궁금증에 대해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직접 답해준 답변을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김구라 등 MC와 게스트가 함께 풀어가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는 서인국, 봉태규, 최강희, 박정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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