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위건에 완승하며 4위 도약...위건은 강등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15 07: 03

루카스 포돌스키의 2골에 힘입어 아스날이 4위로 올라섰다. 위건은 강등이 확정됐다.
아스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위건과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20승 10무 7패(승점 70)를 기록한 아스날은 토트넘(승점 69)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로 올라섰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위건(승점 35)은 선덜랜드(승점 39)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아스날은 전반 11분 만에 앞서갔다. 포돌스키가 카소를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 이에 위건은 전반 45분 션 말로니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후반 들어 쉽게 무너졌다. 후반 18분 시오 월콧의 골에 다시 앞서간 아스날은 후반 23분 포돌스키가 한 골을 더 넣었고, 후반 26분에는 아론 램지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포돌스키는 2골, 카소를라는 4도움을 기록해 아스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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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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