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영입은...".
웨인 루니는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러 구단에서 루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첼시(영국) 등이 루니 영입 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는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이적을 불허한다고 밝혔지만 새 감독 데이빗 모예스도 루니와 함께 할지는 미지수다. 루니와의 악연이 여전한데다 그가 떠나려는 마음이 강해 붙잡아두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적설이 본격화 된 루니에 대해 아스날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진 재편이 필요한 아르센 웽거 감독도 루니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웽거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직 루니 영입에 대해 말한 단계는 아니다. 나는 일단 올 시즌을 마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웽거 감독은 루니 영입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항상 선수 영입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면 적극적인 부정을 했던 웽거 감독은 재차 루니의 영입에 대해 묻자 "이미 말했지만 아직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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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웽거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