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아이언맨3'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번 주말가 박스오피스에 관심이 쏠린다.
750만 고지를 넘어선 '아이언맨3'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위대한 개츠비'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이번 주말가 극장에서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 것.
1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가 예매율 32%를 기록한 가운데, '위대한 개츠비'는 25.1%를 차지하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15일 오전 국내 언론 시사회가 있는데다 이날 칸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라,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주말 극장가에서 강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아이언맨3'는 지난 14일 하루 7만여명을 기록(누적 759만)하며 박스오피스 2위인 '고령화가족'의 5만5천여명(누적 62만)과 차이를 넓히진 못한 상태다.
'위대한 개츠비'는 세계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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