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김영후, K리그 챌린지 8R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5 08: 12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찰청의 선두 질주를 이끈 김영후(경찰청)가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충주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김영후는 "팀 동료 정조국, 양동현 못지않은 득점력으로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라운드 MVP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임창균(부천)도 "작지 않은 부상에도 풀타임 소화했고 또한 위협적인 공격력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염기훈(경찰) 인준연(충주) 이상호(상주) 이근호(상주)가 선정됐다. 염기훈은 꼬인 팀 공격을 풀어주는 에이스 역할과 과감한 슈팅으로 분위기 조성으로 2회 연속 베스트11에 올랐고, 인준연은 팀 동료 한홍규와 호흡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상대 간담을 서늘케 한 2득점을 기록해 선정됐다. 상주의 이상호와 이근호는 각각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MF로 팀 공격의 세기를 더한 결정력 과시, 측면과 중앙을 아우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든 파괴력 있는 플레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최철순(상주) 정현윤(안양) 유종현(광주) 김건호(부천)가 각각 뽑혔다. 최철순은 챌린지 무대서도 빛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 큰 기여했고 정현윤은 상대의 거센 공격을 틀어막았고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 장악했다. 유종현은 세트피스시 공격 의지로 효과를 끌어냈고 안정적인 수비 리딩을 선보였으며 김건호는 활발한 공수 역할 병행하며 상대 공격을 최소화했고 팀 공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골키퍼는 정확한 판단력과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한 정의도(수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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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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