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출연.. 황정민과 호흡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5 09: 09

배우 정만식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한동욱 감독)에 출연한다.
15일 정만식의 소속사는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5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정만식의 첫 촬영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영화에서 정만식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태일(황정민 분)의 친구이자 태일이 일하는 회사의 대표 두철 역이다. 두철은 태일과 함께 삼류 깡패 노릇을 하면서 회사를 키우는 인물로, 번듯해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슴에 품고 있다.

정만식은 소속사를 통해 “황정민 선배와는 ‘부당거래’, ‘모비딕’ 등 여러 작품을 함께 했는데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쁜 마음이다. 또한 워낙 좋아하는 감독님에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갖춘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과 한혜진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황정민은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 역을, 한혜진은 그런 태일의 순정에 마음의 문을 여는 호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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