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데뷔 초, 우울했던 감정을 연기로 극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서인국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녹화에서 각자의 우울증 경험을 얘기하던 중 “데뷔한지 2년 정도 됐을 때, 문득 우울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혼자라는 게 크게 와 닿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사랑비’ 작품을 했을 때 대사 한 마디로 그 동안에 쌓여있던 우울한 감정이나 가슴 속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를 통해 우울한 감정을 극복할 수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이시은은 둘째 아이를 낳고 주부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가족간의 스킨십을 통해 극복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인국, 이시은 등이 출연한 ‘비타민’은 15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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