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국가대표팀의 동아시아 3연패 도전기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3회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SBS ESPN은 최부영 감독이 이끌고, 유망주들이 출동하는 한국이 일본, 대만 등과 벌이는 조별리그를 비롯해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생중계 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만, 마카오와 A조에 편성돼 있다. 16일 생중계 되는 첫 경기는 일본과 펼치는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 2007년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 이후 6년만에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 4강 진출팀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16일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오후 3시 50분부터 중계되고 한국과 대만전은 오는 17일 오후 1시 50분에 볼 수 있다. 20일 오후 3시 50분에는 준결승, 21일 오후 3시 50분에는 결승전이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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