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정이현 역으로 열연 중인 성유리의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출생의 비밀'에서 성유리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자신의 딸과 남편을 포함해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은 정이현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를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성유리는 빼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재벌가다운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성유리는 엄마 역할이지만 커리어우먼 캐릭터에 맞게 컬러풀한 원피스에 블랙 재킷과 민트색 클러치 백을 코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면에서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배색 레이스 블라우스와 같은 패턴의 가방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또 지난 3회에서는 체크무늬 셔츠와 스키니진, 블랙 숄더백을 코디한 후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어 커리어우먼룩과 달리 귀엽고 센스 있는 일상패션을 소화했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딸 해듬(갈소원 분)과 만나 본격적으로 기억 찾기에 나선 이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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