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측이 멤버 구하라가 SBS 종영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김규태 감독의 5부작 단막극의 첫 회에서 주연으로 나선다는 보도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라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아직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편집과 편성을 마친 후에 방송 순서 부분도 결정된다. 아직은 어떤 멤버의 방송분이 먼저 등장할지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며 정해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에 따르면 카라의 단막극은 이달 내에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으로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단막극 작업은 기획 단계부터 김규태 감독과 인기 걸그룹 카라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겨울’을 통해 남다른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은 단막극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는 생각에 이번 작업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월 한국 여가수 최초로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이후 멤버별로 개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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