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리즈 위더스푼, 이젠 사고뭉치 아줌마?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15 10: 22

[OSEN/ WENN 특약] 흥행작 '금발이 너무해'로 할리우드 블론드 미녀 스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던 리즈 위더스푼이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연신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 남편 짐 토스와 미국 뉴욕 소호 거리의 유명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장면이 포착된 그녀는 예전의 늘씬한 몸매는 간데없이 살찐 아줌마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한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미녀 스타이면서 연기도 되는 배우로 진가를 알렸던 위더스푼은 얼마전 남편 짐 토스의 음주측정을 못하게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 측은 "위더스푼이 '당신이 경찰관임을 믿지 못하겠다'며 난동을 피웠고 '내 이름을 아느냐'라고 묻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경찰이 '모른다'고 답하자 '내가 누군지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더스푼은 남편과 체포된 뒤 토요일 새벽에 풀려났으며 다음날인 일요일에 영화 행사에 참석, 경찰과 있었던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당시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 당시 일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 무서웠던 상황이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안다"면서 "경찰관에게 사과를 했고 내 행동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sta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