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곡, 원래는 남자가 불렀을 노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15 10: 45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서인영의 발라드가 드디어 오늘(15일) 공개된다.
서인영은 오늘 정오 미니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그 중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그간 화려했던 서인영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노래로 웰메이드 곡에 발전된 가창력까지 받쳐주며 사전부터 ‘대박 조짐’이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헤어지자’는 2년 전 작곡가 쿠시가 남자 가수를 염두에 두고 써놓은 발라드라고. 때문에 멜로디 라인부터 곡의 흐름이 묵직한 것이 사실. 우연히 녹음실에 놀러 간 서인영이 이 곡을 듣고 너무 욕심이 나 자신의 미니 앨범에 수록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헤어지자’는 이별을 예감한 여성의 심리를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덤덤하게 표현해낸 가사가 백미. 곡 출시와 함께 ‘폭풍 눈물 주의보’가 발령될 것이라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 많은 여성 스태프가 이 곡을 듣고 눈물을 보여 서인영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
서인영은 이번 ‘헤어지자’ 출시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음원 차트 올킬도 하고 싶지만, 국민 이별송으로 오래오래 사랑 받길 바란다”는 욕심을 표했다. 또한 ‘믿고 듣는 가수’로서 여러 모습과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릴 것이기에 이번은 발라드이지만 앞으론 또 어떤 장르가 될 지 모른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한편 서인영의 미니앨범 '포에버 영'의 ‘헤어지자’는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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